피아노 연습을 위해
디지털 피아노를 검색하던중
몇년전 이마트에서 행사중인 카시오 디지털 피아노가 생각이 났다.
디지털 피아노를 사고싶어 검색을 해보니
s90모델과 s110 모델이 검색이 된다.
가격이 전에 보던 가격과 달리
아마도 매년 조금씩 인상되는 모양!
중고 장터에서도 검색을 해보았으나 딱히 올라오는 적당한 가격대가 없다.
카시오 s90과 s110을 구매하고 싶었던 이유는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깔끔한 흰색 모델이 있고,
건반의 느낌도 디피 치고는 헤머건반의 느낌
잠깐 지나는 길에 눌러본 건반 소리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소리도 피아노랑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카시오 피아노는 소리가 어쩌고 크게 추천하지 않는 느낌.
괜시리 찝찝하긴 하지만
어차피 나는 디자인이 중요함. 나만 괜찮으면 어때 싶다.
저번에 샀던 웨버 피아노도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집에서 그냥저냥 치기에는 잘 모를듯 싶어
디자인만 보고 결정했는데도
잘 쳤음 (이사문제로 친척집으로 감)
아무래도 피아노는 한번 자리잡으면 옮기기 힘들것 같아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러 낙원상가로 고고!
비가 오는 날 추적추적 낙원상가로 걸어들어가니
이른시간인가 문을 연집 안연집
아 카시오s90은 지나가며 보니 약간 장난감 같은 느낌이다.
작고 얇긴 하다.
사람들이 연주하고 있는 상가 몇군데 들러 구경
야마하 p125,p255도 괜찮아 보임.
시대악기
집에가기 전에 한군에만 더 가보자고 들어간곳!
시대악기
(낙원상가 2층 출입구 1번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쪽 보임)
거기서 만나게 된 내 디지털 피아노!
야마하 코르그 공식 판매대리점 이라고 적혀있음.
야마하 피아노 여러종 코르그 피아노 기타등등 많이 전시되어 있고
들어가기 부담스러운 느낌 아닌 널찍해보임
아랫칸 야마하 p125도 보이고 (신모델 나오는 바람에 40만원대라고 하심)
안쪽으로는 야마하 다른 피아노들 진열되어있음
야마하 p145(검정)와 신모델인 p225(흰색)도 보임.
디자인은 125보다 225가 깔끔해 보임.
125는 스피커 등이 전면부로 올라와있고 뭔가 디테일이 더 들어 있는데 225가 더 깔끔해 보임.
야마하 225는 70만원대.
이것저것 쳐보다가
제일 앞에 있는 모델에 눈이 딱.
흰색도 아닌 칙칙한 색도 아닌 오트밀 베이지 컬러 디피 무엇?
그것은 바로 커즈와일 P1
최대한 작은 디지털 피아노 사고 싶어 갔는데
작은것은 장난감 같아 보이기만하고.
존재감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 고급스럽고 칙칙하지 않은 베이지.
소리 못지 않게 디자인도 중요한 나는 일단은 디자인 예쁘다.
건반도 눌러보니
진짜 피아노 같은 느낌에 소리도 깔끔하고 밝은 음색.
영창에서 만드는 디지털 피아노 답게 밝고 경쾌한 음색.
아 예쁘다
가격대 물어보니 70만원대 초반정도 라고 하심.
카시오 s90은 40만원대 s1100은 60만원언더 인데
예산보다 비싸 야마하 125를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디자인은 225가 예쁜데... 하다가
한번 사면 바꾸기 힘드니 오래쓴다 생각하고
제일 마음에 드는 커즈와일로 결정!
구성품은 페달과 보면대가 포함되어 있다.
아무래도 예산을 많이 초과해서
사장님께 조름......(죄송합니다.)
친절하셨음...
꿀팁!!!
사장님이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재하는 방법 알려주셔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재함!
온누리 상품권으로 현금 채워서 사용하면
온누리 상품권 자체에 10% 할인 충전이 가능하므로 (70만원 충전하려면 63만원만 현금으로 충전하면 70만원 사용가능)
결재해도 사장님께는 현금과 똑같이 들어온다고 하니
완전 꿀같은 가격으로 구매함.
뭐 이런 것도 하고 있는 중인듯.
친절하셨던 시대악기 사장님 명함!!
배송 신청하고 집으로 총알같이 옴.
'일상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교 구워주는 돼지 고기집 맛찬들 브레이크타임 없는 고기집 (0) | 2025.04.16 |
---|---|
인테리어 피아노 커즈와일 p1 베이지 컬러 도착 개봉기 및 설치 (1) | 2025.04.14 |
미용사면허증(종합) 발급팁! 수원 광교 용인지역! (3) | 2025.04.04 |
미용면허증 발급을 위한 건강진단서 받은 이야기 수원광교 (0) | 2025.04.03 |
물꽂이 한 몬스테라 알보 삽목한 이야기 (0) | 2025.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