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자도 피곤하다. 잠을 푹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면 잠을 잔것 같지 않다. 수면장애가 의심되어 수면검사도 진행했다. 결과는 정상이다. 그런데도 피곤하다. 머리가 지끈거린다. 기억력에 장애가 오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럴때는 뇌피로를 의심해보자.
뇌피로란?
스트레스는 외부 환경등에 반응하는 것이다.
그러나 뇌피로는 내부에서의 이해충돌로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뇌의 신피질과 구피질 사이의 갈등으로 비롯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신피질: 인간의 의지, 의욕, 판단의 영역이 되는 지적 중추
구피질 : 감정, 본능의 영역이 되는 생명 중추
즉, 우리의 이성과 본능사이의 갈등이 심해지고 잦아져 아래의 증상들이 자주나타나게되는것을 말한다.
뇌피로 증상
잠들기 힘들다. 한밤중에 일어난다.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식욕이 없어 먹기가 힘들다.
운동을 한것도 아닌데 몸이 힘들다.
기분의 변화가 잦다.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
작은일도 실수를 자주한다.
목, 어깨 등이 자주 아프다.
정신이 멍하다.
쉬어도 피곤한 이유
뇌는 항상 움직인다. 뇌는 쉬지 않는다.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문제가 생기면 자율신경 장애까지 올수도 있다고 한다.
뇌피로 치료를 위해
먼저는 충분한 숙면을 취할것을 권한다. 낮잠을 피하고, 아침에 30분 햇빛보기, 자다깨서 시계보지않기 등, 건강한 숙면환경을 조성하자.
두번째로 자율신경의 장애가 있다면 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체중 60kg일때 최소 수분 1200ml, 적정 수분섭취는 1800ml 이다), 매일 15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약물치료와 함께, 식이조절 - 즉 인지질에 풍부한 음식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달걀, 두부, 요구르트, 통곡물 등이 이에 해당한다.
뇌휴식 tip
명상법과 멍때리기 등으로 피로한 뇌에 휴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7,8, 호흡을 추천한다.
4초동안 숨을 들이쉬고, 7초동안 숨을 참다가, 8초동안 숨을 내뱉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3회정도 되풀이해보자.
우리몸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뇌피로는 그저 하루이틀 몸을 쉰다고 해서 풀리는 것이 아니다.
뇌 피로를 개선하려면, 평소에 그냥 넘어가지 않던 일들에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즉 작은 일에 실패하기, 불편한것 그냥 넘어가기, 하루쯤 쉬어가기, 실패한 일 앞에서 어쨌든 끝났으니 된거다 라고 하며 넘어가기 등과 같은 일을 말한다.
신피질(이성) 때문에 힘들었던 구피질(본능)을 달래는 것이다 .
나를 둘러싸고 있는 일들에 집중하지 말고, 계절이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며 멍때리는 시간을 가져보자.
한결 머리가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오늘도 나의 뇌를 위해 하늘을 보며 괜찬다 괜찮다 말해보자. 순간이 주는 고요함에 잠시 몸과 마음을 맡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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