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속 작은 일본 - 노군 꼬치

집앞을 다니며 눈을 끄는 가게가 있어 들어가 본다.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오피스텔 빌딩 일층에 있는 곳이다. 

입구부터 일본어로 적혀있어 무엇을 파는 곳인가 궁금하다. 

 

 

노군 꼬치 

 

 

입간판에 여러 꼬치류와 오뎅, 포차 메뉴, 탕류등이 적혀 있다. 

 

 

내부는 일본 포스터와 소품들로 채워져 있다. 

문앞 작은 바테이블에 앉아 간단한 메뉴를 먹어보는것도 운치 있을듯. 

메뉴를 시켜본다. 

꼬치메뉴가 너무 많아서 간단하게 셋트메뉴를 시켰다. 

 

오꼬세트(노군 모듬 오뎅 탕과 노군 모듬 꼬치)

 

가쓰오부시를 푸짐하게 얹은 모듬 오뎅탕이다. 

오뎅이 실하게 들어 있어 안주로 먹기에 좋을듯. 

식지 않게 미니 버너에 얹어 준다. 

 

비뉴얼이 좋은 꼬치류

 

 

미니 화로와 함께 셋팅이 된다. 

꼬치류가 종류대로 푸짐하게 나왔다. 

 

 파닭 꼬치와 팽이버섯 삼겹살 꼬치구이가 맛있다. 

 

염통꼬치도 괜찮았다. 

 

 

 

두번째 방문했을때 는 나가사끼 짬뽕 시켜본다. 

근처 꼬치집과 비교해서 저렴한 가격이다. (19500)원

 

 

국물이 얼큰하고 해물이 들어간 흰 짬뽕 맛이다. 

숙주나물과 쑥갓, 팽이버섯이 들어있다. 

간간해서 안주로 적당하기도 하지만 면이 들어 있어 빈속에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을때에도 좋을듯하다. 

 

 

물론 꼬치류도 비싸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다. 

 

 

간단하게 즐거운 요깃거리를 찾을때에 

색다른 분위기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싶을때에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으로 따뜻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에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곳을 찾는다면 방문해보자.

 

한쪽에는 슬롯머신이 있다. 

재미와 인테리어 효과를 노린듯하다. 

재미삼아 코인을 넣고 당겨 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