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컨벤션 센터에서 23년도 마지막 메가쇼가 열린다.
수원 메가쇼 2023 시즌 2
23년도 12월 7일~10일(오전10시~오후6시, 일요일 오후 5시까지) 이다.
수원 메가쇼 전시품목은 홈& 라이프, 푸드, 키친 용품 등이며, 팔도 밥상 페어가 동시에 개최된다.
메가쇼 인만큼 볼거리와 먹거리가 종합적으로 펼쳐진다.
이번 메가쇼에는 어떤것들이 핫한가 다녀와 본다.
초대장이 있는 사람은 입구에서 큐알을 스캔하여 등록하면 입장관람할수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잡은 전통주 코너
대나무 앞의 향과 맛을 내어 90일간 숙성시킨 전통주를 전시판매하고 있다.
한잔 시음해본다. 대나무 술은 대나무향이 살짝 나면서 은은하게 입에 퍼진다.
잣 쫀드기
잣쫀드기는 일반 쫀드기보다 두툼하고 쫄깃하다.
잣 쫀드기는 숯불에 구워먹어야 제맛인데
판매하시는분이 그냥 잘라 시식한다.(알바인듯)
토스트기에 구워 먹어도 맛있다.
한봉에 천원이다.
마님닭발 시식장은 언제나처럼 줄이 길다.
닭발 러버들이 많은가보다.
뼈없는 닭발이라는데 내취향은 아니므로 패스한다.
효자동 왕갈비탕도 보인다.
북한산 대표밧집 효자동 왕갈비탕에서는 메가쇼 를 기념하여 행사 기간에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한다.
갈비탕 국물은 시원하고 깔끔하다. 텁텁하지 않다.
사랑하는 떡볶이 미쓰리 소스
예전 살던 동네 카페에도 자주 올라오던 미쓰리 떡볶이 소스
치즈떡과 함께 시식해보니 딱 입맛에 맞아떨어지는 매콤 달콤한 맛이다. (매운것좋아함)
사고 싶었으나 짝궁의 인상을 보고 포기한다.
혼자 갔으면 샀다.
횡성 토마토 떡볶이 소스
근처에 횡성 토마토 떡볶이 소스도 판매한다.
시식이 먹기 좋게 되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해 보고자 먹어보았다.
미쓰리보다 덜 맵고 달콤하다. 토마토 맛이 날것같은 느낌이지만 토마토 파스타 맛은 아니다.
일반 떡볶이 소스인데 토마토로 낸 단 맛이 부드럽게 난다. 매운맛은 잘 나지 않는다. 아이들 입맛에도 맞을듯.
조미료가 덜 들어간 느낌.
이거 하나 있으면 떡볶이 그냥 해 먹을텐데. 싶다.
아쉽다. 시식 코너가 조금더 신경써서 되어있으면 좋을텐데 싶다.
아마도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부스가 아닌가 싶다.
제일 사고 싶었던 품목중 하나다.
동전육수와 커피콩빵
커피콩빵 맛나다.
잘라주는 언니가 예쁘다.
마음속 저편에 하나주세요가 목구멍까지 올라온다.
무슨 조합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곳에서 현대생활의 필수품 동전육수도 종류대로 팔고 있다. 조미료는 전혀 들어가지 않은 천연재료라고 한다.
토마호크는 여기(k쉐프의 레시피)
토마호크 멋지다. 한덩이면 둘이 먹을만한 사이즈다.
자기야 여기도 그냥 지나가는거야?
내심 그냥 지나치지못하고 사진 한장 찍어본다.
경북 우수 수산식품 - 얼린 홍게살
경북 우수 수산식품 코너에서는 독도 박달 홍게를 얼려 판매하고 있다.
홍게살만 발라서 패키지로도 판매한다. 하나사서 게살스프, 게살 볶음밥 해먹으면 좋을듯.
낭만부부 치즈떡, 치즈떡볶이
지난번 페어때도 줄서서 먹은 낭만부부의 치즈떡볶이이다
치즈떡볶이보다 구워먹는 치즈떡이 더 입맛에 맞다.
개인적으로 떡볶이 소스는 홍천 토마토 떡볶이 소스> 미쓰리 소스> 낭반부부 소스 순이다.
지정수 막걸리 코너
술드시면 안되는 주당 짝궁께서 막걸리 코너를 지나치랴
시음하시는 직원분께서 시원~~하게 달라는 술은 계속 주신다.
지장수로 빚은 생막걸리, 오미자 생동동주, 호박생막걸리, 옥수수 생동동주
전통주가 색이 칵테일처럼 예쁘다.
우리나라 전통주도 미래가 밝을듯.
왜 딸기막걸리, 파인애플 막걸리 등은 안나오는지 모르겠다.
몇잔 드신 짝궁님 지갑을 연다.
초이스는 생막걸리.
냄새도 안나고 텁텁하지 않고 맛있다고.
술값으로 집한채 쓰신 짝궁이 그렇다면 그런거다.
꿀잠차(꿀은 안 들어있음)
오른쪽 끝에서는 꿀잠차를 판매하고 있다. 대추향이 강한 차이다.
그외에도.
멋진 외국인 오빠가 파는 와인코너도 있고,
지나치지 힘든 르뱅 쿠키와 스콘도 보인다.
오호떡집
지난번 박람회때에 겟했던 오호 떡집의 떡도 보인다.
감자떡, 흑임자, 고구마, 팥 앙금 떡 등등
달고 부드러워 몇번 더 온라인으로 시켜먹었다.
박람회에서 구매하는것이 훨씬 저렴하다.
별애별참 과일칩 감귤칩 한봉 사고싶었으나 우리집은 저장고가 넓지 않아서 패스한다.
과일젤리, 모찌 등등
디저트류로는 젤리류, 초콜릿, 모찌 등등이 전시되어 있다.
쑥이네 갈비찜 줄이 길다.
현장 할인률이 크다.
팔도 밥상 페어가 열리면 항상 현장 할인률이 더 큰 듯하다. 후에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직접 가서 구매하는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생활용품 주방용품 기타등등
다른쪽에서는 가방도 팔고, 옷도 팔고, 안마기도 판다. 라식이벤트도 한다.
주방용품, 도마, 그릇 등등도 판매한다.
메가쇼 이지만, 팔도 밥상 페어에 더 중점을 둔듯 하다.
나오는길에 귀농 귀촌 부스도 있다.
혹시나 귀농할수 있으니 정보를 알아오기위해 책자 한권 가져온다.
첫날 평일인데도 오후시간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이전 기억으로는 마지막날오후에는 시식 부스가 첫날보다 덜했던 느낌이다. 준비한 물량이 빨리 소진되어서 그런듯하다.
팔도밥상 페어에서는 현장 할인률이 크다. 먹어보고 다음에 구매해야지 하면 훨씬 비싼 값을 주고 사야할수도 있다.
그자리에서 구매하는 것이 훨씬 가성비가 좋다.
일찍 출발해서 오픈 시간에 가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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