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파전이 맛있는 칼국수집 광교 조조칼국수

비가오거나 쌀쌀한날 시원한 국물이 땡길때는 칼국수다. 

근처에 동죽을 넣고 끓이는 칼국수집이 있어 방문해 보았다. 

 

조조칼국수

이름이 조조 칼국수여서 그런가 아침부터 가는 사람들이 많다.

조금늦으면 기다려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일찍 나선다. 

오픈시간은 10:30이며 22:00까지 영업한다. 

 

메뉴는 

 

동죽칼국수 9000원, 낙지해물파전 13000원, 물총 조개탕 12000원

으로 칼국수가 주력메뉴인듯하다. 

식당내부는 새로생긴집 답게 깔끔하다.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잘 체크하는분위기다. 

 

 

우리는 4명이어서 동죽칼국수 4개와 해물파전1개를 시켰다. 

깨끗한 상위에 반찬을 준다. 

김치와 고추, 파전을 찍어먹는 양념장이다. 

 

해물파전

기름이 반질 반질 입혀져있고 파전 위에 청양고추와 홍고추가 먹음직스럽게 토핑이 되어 있다.

오징어 낙지 새우가 넉넉히 들어있다. 

기름진맛이나 기름이 쩔지 않고 야채와 고추의 맛이 잘 어우러졌다.

 

동죽 칼국수

 

본메뉴 동죽칼국수 4인분이다. 

뜨끈뜨끈한 김이 올라오는것이 벌써부터 속이 따뜻하다. 조개와 쑥갓 얼갈이 등이 들어가 있어 시원하지 않을수 없다. 

양은 그닥 많은편은 아닌듯하다. 

칼국수는 조개를 넣은 칼국수

답게 시원한 맛이다. 

바지락을 넣고 끓인 칼국수와는 다른 국물이다. 

야채와 합이 잘 맞고 간이 적당하여 술술 넘어간다. 

조개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겁지 않게 먹을수 있는 메뉴이다. 

 

 

네명이서 칼국수 4개와 파전 1개 먹고 추가로 파전을 하나 더 시켜 먹었다. 

 

 

나오는길에 또 점심 줄이 서있다. 

집앞이라 일찍 다녀오길 잘했다. 

일찍 나는 새가 덜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