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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보라카이 씨푸드 안먹었으면 후회할뻔 로얄파크호텔 시푸드디너

by 기억력제로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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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먹기 아까워 올리는 보라카이 씨푸드 식당. 

물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가격대가 보라카이치고 싼것은 아니어서 가기 전엔 고민했으나

 

보라카이 다녀온 분들은 아실터

보라카이에는 씨푸드 레스토랑이 생각보다 없다. 

물색 넘나 이쁨

 

베트남 다낭이나 일본처럼 먹거리가 맛있거나 한 곳이 아니라

온리 바다!

바다물색!

물놀이!!

를 하러 오는 곳이라

야채도, 치킨도, 고기도, 생선도,

미식가들에겐 먹을것이 그닥 탐탁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한끼라도 잘 먹었다~~ 하려면

꼭 이곳 로얄파크 호텔 시푸드 디너를 다녀오길! 

 

가기전에는 비싸다 생각이 들지도 모르나

갔다오면 가격 괜찮네!! 하는 느낌이다. 

 

우리간 12월 말은 해가 5시 반 조금 넘으면 진다. 

그래서 우리는  5시로 예약! 

먹다가 바로 해가지면 어두운데 먹어야 하니

조금이라도 사진찍을수 있고 선셋을 천천히 즐길 수 있게 5시로 예약 추천. 

 

 

예약은 이렇게

 

호텔사장님이 한국분이셔서 한국 카카오 톡으로 로얄파크호텔 찾아 친추한후에 

카카오 톡으로 예약하면 된다. 

 

우리는 당일 오전 10시 반쯤 예약을 신청해서

다행히 선셋테이블 자리로 배정되었다. 

 

예약 신청을 하면 사장님이 메뉴판을 보내준다. 

메뉴에서 시키고싶은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2명이지만 대식가가 있으므로

로얄파크 오리지날 패키지 3500페소 짜리 신청한다. 

 

3500페소하면  오늘 환율기준으로 82530원이다. 

 

제일 저렴한 2800페소는 66024원.

 

필리핀의 헤난계열 호텔 디너 부페들이

무제한 맥주포함1200페소~1300페소 사이인걸 생각하면

호텔 디너부페의 2~3배 정도 되는 금액이다. 

 그래도 훨~~~~씬 나음!!!

아마도 다음에 갈땐 사장님 지점도 내서 하고 있을듯. 

 

 

 

패키지 선택후 메뉴고르기

 

패키지를 고르면 아래 메뉴중 해당하는것을 골라 주문하면 된다. 

 

요리 종류를 먼저 고르고! 소스를 고르면 된다. 

사실 그것도 나이많은 늙은이들은 어렵지만, 

밥먹고 살려면 뭐 그정도는 잘 읽어보고 하면된다. 

우리먹은 메뉴는 

알리오크랩 스파이스칠리 맛
타이거 새우 버터갈릭
갑오징어 튀김

+ 공심채볶음, 갈릭 라이스!! 포함되어 있음!

 

 

크랩과 새우는 아마도 바다향을 감추기 위해 진한 양념을 하는듯 보인다. 

 

 

스테이션 1에 위치한 로얄파크 호텔 씨푸드 디너

 

호텔 가는길. 편한 신발 추천한다. 크록스가 제일 나을듯.

 

우리 호텔은 정확히 스테이션 2 한가운데 있으므로 걸어서 걸어서 15분 거리쯤된다. 

 

5시 도착하여 자리에 안내 받았다. 

외국인들은 무엇을 해도 느긋해보인다.

 

 

해변 테이블은 모두 예약이 되어 있었다. 예약하고 가길 잘한듯!

 

가서 테이블에 앉으니 예약자를 확인하고 음식을 조리한다. 

가자마자 주는것이 아니라 사진찍고 놀고 뭐하다보니 20~25분쯤 지나서 메뉴가 나온다. 

 

맥주 한바구니(6개 셋트)주문한다. 570페소. 

보라카이에서는 한병씩 먹는것 보다 이렇게 시켜먹는게 훨씬 저렴! 

산지에서 산미구엘과 갑오징어 튀김을 먹는다. 

아 음식이 빨리 나와야 인증샷을 찍는데

한번에 나오지 않고 차례차례준다.

 

그래도 호핑 내리는 사람, 선셋보며 사진찍는 사람 이사람저사람 구경하다보면 시간은 금방 간다. 

 

식당에 외국인도 꽤 있다. 

보라카이 해변에 있는 의자들이 없어지면서 이렇게 해변에서 직접 음식을 먹을수 있는 곳이 아쉽게도 몇군데 없어서일까.

나오는 음식들이 먹음직스러워일까. 

여튼 외국인가족부터 여행객들도 많이 있다. 

갑오징어 튀김

첫번째 메뉴 갑오징어 튀김이 나왔다. 갈릭 라이스도. 

다른 메뉴 기다리는 동안 옆테이블로 가는 음식 매우 맛있어 보인다. 

 

알리망오 크랩과 타이거 새우 나온다. 

비주얼 갑이다. 

양이 꽤 된다. 

당연하다. 우리는 두명인데 3인분 메뉴를 시켰으니까! 

 

모자이크 처리해도 웃는 저얼굴

 

엄청 맛있어 보인다.

늦게 만난 와이프보다

해산물을 더 사랑하는 남자

사진을 아주 진심으로 찍었다. 

이런 이야기 하기 싫지만 역시 돈을 써야 좋은것들이 있다. 

 

직원분이 찍어준 사진

 

크랩은 직원이 와서 얼추 껍질을 깨서 정리해준다. 

 

먹기 시작하는데 해가 거의 진다. 

 

갈릭 새우 맛있다. 

칠리 크랩도 맛있다. 

 

타이거 새우는 생각보다 크다. 

8마리 정도 되는것 같은데 타이거 새우만으로 배가 부르다. 

갈릭 양념이 맛있다. 단짠한것이 코리안 식성이다. 

 

비주얼 아름답다
해산물파인 남자에게 공심채와 갈릭라이스는 그저 장식이다.

 

칠리 크랩도 맛있다. 

갈릭 버터가 느끼할 때쯤 칠리 양념과 먹으면 밥과 함께 꿀맛이다. 

 

양념을 다른것으로 시킨것은 정말 잘했다. 

양념맛에 해물 맛이 더해지고

아름다운 보라카이의 선셋과 분위기와 맥주한모금에

기분이 무척 해피해진다. 

 

마지막날 저녁 씨푸드 디너

안먹었으면 후회할뻔! 

 

Tip

썬셋보다 조금 이른 시간으로 예약! 우리는 5시로 예약! 
양념 맛 다른것으로 두가지 할것!
꼭 랍스타 셋트 아니어도 푸짐하고 좋았음!
맥주는 바스켓으로!
2명은 s슬림패키지 2800페소짜리도 충분!!
 

 

 

 

 

먹다가 금방 해가져서 밤인데 중간에 정전이 잠깐 2번정도 되었음!

금방 다시 불 켜짐!

 

처음 예약시에 보증금으로 5만원을 송금한다. 식사후에 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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