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이 장기부전을 일으킨다고?

심방세동은 심장의 상부에서 신호가 어지럽게 전달되어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생기는 상황을 말한다.

심방세동이 일어나면 심장의 박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혈액이 제대로 몸 전체로 흐르지 않을 수 있다.

심방세동이 심장뿐만 아니라 장기부전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자.

 

 

심방 세동이 장기 부전을 일으키는 이유

심방세동이 장기 부전을 일으키는 이유는 여러 가지 복잡한 요소가 있다. 일반적으로 심방세동은 심장의 전기 활동을 제어하는 조절 기능이 손상되거나 혼란스러워져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심방의 박동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변하기도하며, 서맥이 오기도 한다. 이런 불규칙한 박동때문에 심장이 효율적으로 혈액을 박출하지 못한다. 따라서 온몸의 장기가 혈액 부족으로 인한 부전이 올 수도 있다. 

 

심방세동이 장기 부전과 연관되는 방식

 

혈액순환 저하

심방세동으로 인해 심장의 정상적인 박동이 어려워지면 혈액이 제대로 박출되지 않기도한다. 이로 인해 심장으로부터 전신으로 흐르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며, 여러 장기에 충분한 혈류와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다.

 

효율적인 혈액 공급 부족:

심방세동으로 인해 심장이 불규칙한 박동을 하면 심장 자체에도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심장 조직 자체가 손상되고 기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심장의 기능저하로 심비대가 오기도 한다. 

 

기타 장기 영향:

심장은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방세동으로 인한 혈액순환이 장기들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 신장, 폐, 간, 뇌 등 다양한 장기들이 충분한 혈류와 산소 공급을 필요로 하며, 이들의 기능이 심방세동으로 인해 약화되기도 한다.

 

뇌: 심장의 박동이 불규칙하면 뇌에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든다. 뇌는 산소와 영양소가 필요한데, 혈액이 충분하지 않으면 뇌 기능이 저하된다. 따라서 어지러움 빈혈 등이 일어나며 기억력장애등도 생길수있다. .

 

신장: 혈액순환에 필요한 혈액이 부족하면 신장의 기능이 나빠진다. 체액과 전해질의 균형이 어긋나고 노폐물이 몸에 더 많이 쌓이기도 한다.

 

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폐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숨쉬기가 어려워진다. 심방세동의 흔한 증상으로 숨이 차기도 한다. 

 

간: 혈액이 몸 전체로 잘 움직이지 않으면 간이 정상적으로 독소를 처리하지 못하고 기능이 저하된다. 

 

순환계: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몸 전체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져 다양한 장기들의 기능이 저하된다. 

 

신경계: 신경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신경통이나 불편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즉, 심장 박동이 규칙적이고 온전하지 않은 탓에 각 장기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진다. 이는 모든 장기의 부전을 일으킬수 있다. 

이와같이 심방세동은 쉽게 볼 질환이 아니다. 심장이 두근거리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조치를 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