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짐을싸서 병원으로 출발한다.
아침부터 검사 받을 항목들이 있다.
지난해 받은 첫번째 시술시에는 끝나자마자 중환자실로 갔다.
5일 입원후 퇴원한 기억이 있어
얼마나 입원하게 될지 두렵다.
시술전 검사를 받다
아침에 일찍 내원하여 기본 검사들을 받는다.
피검사, 혈압, 심장 초음파를 받았다.
심장 씨티는 입원수속후에 받으라 한다.
입원수속을 하고 입원실이 배정되었다.
코로나시즌이라 검사받은 보호자 1명만 상주할수 있다.
심장 씨티를 찍는다.
2인 입원실의 뷰가 좋다.
의사선생님이 다녀간다.
심방세동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하는 시술임을 알려준다.
이번엔 팜플렛도 생겼다.
심방세동환자가 많아졌나 보다.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이란
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무섭다.
사타구니 양쪽에 구멍을 뚫어 관을 넣는다.
심장까지 관을 보내어 삼장세포에 자극을 주며 심방세동이 일어나는지 관찰한다.
심방 세동을 일으키는 표적세포를 찾아 전기자극을 주어 태우는 시술이다.
중환자실 가지 않으면 2박3일이면 퇴원을 한다고 한다.
1차 시술후에는 수술직후에도 심장 초음파에 심방세동이 심하게 보였다. 중환자실에서 심박이 너무 낮아져 의식을 잃은적도 있다. 중환자실은 이번엔 가지말자.
금식은 전일 저녁부터
오전 내내 검사를 위해 저녁부터 굶었다.
동거녀는 같이 다이어트를 한다며 함께 굶었다.
병실이 조명맛집이라며 옆에서 셀카를 찍는다.
너라도 즐거워라.
알고보니 오늘은 저녁부터 금식이다.
배가고프다.
늦은 점심겸 저녁으로 햄버거를 먹는다. 두개도 먹을수 있겠다.
역시 사람은 먹어야 산다.
먹으니 기분도 한결 낫다.
동거녀의 얼굴이 좋아진다.
먹고나서 저녁 또먹은건 안비밀이다.
내일이 잘 지나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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