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심장박동의 기전을 알아보았으면 이제 그중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원인중 한가지를 좀더 자세히 알아보자.
심장 박동은 전기적 신호와 근육 수축의 조화로운 작용이 필요하다. 심장에 전기적 신호를 주는 세포가 있다는것 알고있는가?
심장에는 다양한 유형의 세포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전기적 자극을 생성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세포들이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심근 세포 (Myocardial Cells):
심근 세포는 심장 근육을 이루는 세포로서, 전기적 신호가 도착하면 근육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심근 세포 내에서는 이온(음전하 입자)들의 움직임으로 전기적 신호가 생성되고 전파된다. 즉 심장내부의 어떤 세포가 전기적 신호를 만들고 보낸다.
신전도 세포 (Conduction Cells):
신전도 세포는 심장 내에서 전기 신호를 생성하고 전파하는 세포다. 이 세포들은 신전도 시스템의 일부로 심장 내의 특정 경로를 따라 전기 신호를 전달한다.
신전도계통 (Sinoatrial Node, SA Node):
심장의 '자연적인 비둘기집'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심장 박동의 출발 신호가 생성된다. 이 신호는 정상적인 심장 박동 주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정상적이고 규칙적으로 심장에 신호를 보내면 정상적인 심장박동주기를 유지하게 된다.
심방과실노드 (Atrioventricular Node, AV Node):
SA 노드에서 생성된 신호는 AV 노드를 통해 심방에서 실실로 전달된다. 이 과정은 심방과 실실 사이의 연결을 지연시키며, 심방과 실실의 조절을 가능하게 한다.
히스팅 번들 (His-Purkinje System):
AV 노드에서 신호가 전달되면 히스 번들을 통해 실실 내에 있는 퍼킨지 섬유로 전파된다. 이 섬유들은 실실 근육을 빠르게 활성화시켜 수축하도록 도와준다.
기타 조절 세포:
심장 내에는 전기적 자극을 전달하고 심장의 박동을 조절하는 다른 종류의 세포들도 있다. 이들은 전기적인 신호의 전달 속도나 강도 등을 조절하여 심장의 활동을 조절한다.
각각의 세포들이 심장에 전기자극을 주는 신호를 전달하여 상호작용을 하며 심장이 규칙적이고 조화롭게 박동한다.
이러한 세포에 문제가 생기거나 변이가 생기면, 심장박동에도 여러가지 형태의 변수가 발생하여 심방세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즉 심장내에 심장이 뛰도록 전기자극을 발생하고 전파하는 세포들이 있는데 그 세포들에 문제가 생기거나 비정상으로 번지거나 할때에 심방세동이 일어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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