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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광교 구워주는 돼지고기집 탐락 제주도 돼지 먹은 솔직후기

by 기억력제로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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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이 먹고싶으은 짝궁과 함께 가보고 싶던 고기집에 간다. 

 

탐락 

탐락은 광교 엘포트 뒷쪽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건물 코너에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청 신청사 주차장 입구와 마주보고 있어 

경기도청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보고싶은곳들 중의 하나일듯.

 

밖에서 보기에도 인테리어가 예뻐 한번쯤 가보고 싶은 느낌이다. 

돼지고기는 왠지 정육 식당 같은 곳에서 먹는것이 정석일것 같은데

탐락은 생긴지 얼마 안되어 깔끔하고 예쁜 인테리어로 

양식집에서 고기먹는 느낌? 을 받는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벽의 장식들까지 고풍스럽지만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인테리어가 기분이 좋은것은 사실.

주문은 이렇게 키오스크로 받는다. 

제주오겹살 목살 항정살 등등이 보이고

우리는 원래 먹고 싶었던 항정살과 삼겹살을 주문한다. 

버섯모듬도 따로 주문했다. 

삼겹살은 제주 백돼지라고 적혀있다. 

탐락에서 취급하는 제주 흑돼지에 관한 이야기도 확인할수 있다. 

 

 

기본반찬 셋팅

 

주문을 하자마자 기본 찬을 가져다 준다. 

깔끔한 그릇에 반찬을 아기자기 예쁘게 셋팅해 준다. 

반찬 간은 나쁘지 않다. 

반찬 그릇이 조금 작은듯(?)하여 리필해 먹기 조금 불편하려나 하는 염려가 있었으나

직원분들이 밑반찬 더 가져다달라면 잘 가져다 주신다. 

고기집이라 밑반찬이 주 메뉴는 아니지만

밑반찬이 먹을것이 없으면 고기의 맛이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는이상 잘 안가게 되긴하는데

궁채나물이나 삼나물 호박샐러드 고사리 나물이 대체로 간이 잘 맞고 입에 붙는다. 

 

 

 

 

숯불에 구워주는 삼겹살 항정살 (둘이서 3인분 먹음)

 

고기가 나왔다. 

직원분이 고기와 버섯모둠을 알아서 구워주신다. 

그냥 앉아서 짝궁과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앞뒤로 골고루 잘 구워진 고기를 접시에 담아준다.

먹기만 하면된다. 

 

 

제주도 삼겹살 답게 두툼한 고기를 잘 구워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ㅎㄴ돼지 와는 다른 느낌이다. 

구워지는 불판위에 바로 환기구가 있어 냄새나 연기도 별로 나지 않는다. 

 

 

 

 

 

 

돼지 냄새 당연히 나지 않고 삼겹살 부드럽고 잘 씹힌다. 

항정살 역시 꼬들하고 쫀득하니 맛이 괜찮다. 

 

 

남자1여자1가서 고기 2인분이면 배부르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뒤로하고

삼겹살을 1인분 더 주문한다.  (총 3인분 먹음)

 

새로 나온 고기는 다른 분이 구워주셨는데

굽는사람의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뒤에주문한 삼겹살은 고기와 기름사이에 질긴부분도 조금 있었다. 

 

 

 

마지막으로 김치볶음밥!! 추천함!!

 

워낙 단백질만 먹는지라 탄수화물에 목마른 나에게 

오늘아침 뭐가 먹고 싶냐고 물어보는 짝궁에게

나는 김치볶음밥 맛이 나는 음식이 먹고 싶다고 했다. 된장찌게맛이나 김치볶음밥 맛이나는 음식!!!!

신이 나서 김치볶음밥을 시킨다.

시키자 마자 거의 3분만에 나온다.

메뉴에도 적혀있다. 김치볶음밥 먹을거면 먹기 바로전에 시키라고. 

김치볶음밥 맛있다. 

꼬들하고 꼬소하고 위에 올려진 김 섞어먹지 않아도 맛있다. 

고기 3인분 먹은 후라 밥은 조금 참고 싶었는데

그냥 막 숟가락이 가는 위험한 맛! 

 

 

들어올때는 5시쯤이어서 몇테이블 없는데 

집에 갈때에는역시나 사람이 많다! 

 

집에와서 다이어트 콜라 두캔 먹은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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