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리뷰

보라카이 여행 픽드랍 업체 다음에 또가도 여기를 이용할듯

by 기억력제로 2024. 1. 18.
반응형

코로나 이후 4년만에 보라카이를 찾는다. 
보라카이는 이번이 5번째 방문이지만
오고 갈때마다 비행시간보다 섬까지 들어가는 과정이 힘들어서 자주 못오게 된다.

칼리보공항 도착 -> 까띠끌란 부두까지 차로 이동(1시간30분소요) -> 배타고 보라카이 섬으로 (10분정도소요) -> 툭툭이타고 호텔까지! (10분정도)  

 
 
그렇지만 맑고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에 펼쳐진 호텔과 음식점
들이 늘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기에
한번더 여행을 다녀온다. 
 
 

선택한 업체! 

 
픽드랍 업체를 검색하다가 이번에는 네이버 까페 '살라맛'을 이용하기로 한다. (이유는 맨 아래에!)

우리는 두명이고 
2인 픽드랍 비용은
기타 다른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는 성인 1명당 65불씩,
다른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는 45불씩이다.
다른곳 업체들도 비슷한 가격이다. 
다만 살라맛은
필리핀 입국시에는 오는 순서대로 단독 픽업 진행해주기때문에
피곤한 비행후에 또다시 기다림을 겪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보라카이 입국시

비행기 내려 공항 나오기까지 수화물 없으니 10분. 

 
우리 비행기는 오전 7시25분 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티웨이 항공이다. 
수화물을 보내지 않고 기내용으로 들고 탔기에 보라카이에 도착해 칼리보 공항을 나서니 오전 11시 10분이었다.
  
일번으로 나와 살라맛 직원을 찾는다. 
너무 일찍 나온건지, 나오는 출구가 아닌 옆쪽에 살라맛 뱃지를 단 직원이 있다. 
이름과 인원을 확인하고 여권과 호텔 바우처를 달라고 한다. 
 
까띠끌란 부두에서 미리 표를 사두려고 보여줘야 한다고. 
 
전화로 한국인 남자 사장님과 통화를 시켜준다. 
오랫만의 해외여행인데 수화기 너머로 한국인 목소리가 안심이 좀 된다. 
 
앞에 대기해있는 소형 차량에 짐을 싣고 우리 둘만 부두로 간다. 
 
 
보라카이 가본 분들은 알겠지만 수동차량으로 공항까지 이동하는 1시간 30분이 멀미가 많이 난다. 
그런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운전을 살살? 해주셔서 그런지 
필리핀 경치?를 보며 부두까지 왔다. 
 
가방 두개를 차에 실어주는 직원에게 고맙다고 팁을 준다. 
까페 사이트에는 이용가격에 팁은 포함이라고 되어있기는 하다. 

선물로 받은 바나나칩과 까페에 미리 신청한 유심칩

 

 

부두에 기다리고 있는 다른 직원이 우리에게 바나나칩을 선물로 준다. (아마도 살라맛에서 준것일듯, 이것때문에 살라맛 사무실에서 바나나칩을 5개를 샀는데, 디몰에서는 반값에, 공항에서는 1/3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는 아쉬운 사실!)
 
그리고는 가방 2개를 넘겨 받더니 따라오라고 한다. 

표 사는 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하여 배를 타러 간다. 
이것이 바로 살라맛 픽드랍의 장점.
보라카이행 배에 좌석이 생겼다.
코로나 시즌에 배를 다 바꿨다고한다. 예전에 옆에 날개 있던 배들은 찾아볼수가 없다. 
우리 짐가방까지 배에 잘 실어주고는 함께 호텔까지 이동해준다. 

보라카이 섬에 내려서도 툭툭이를 함께 타고 호텔까지 이동한다. 
툭툭이도 전기로 바뀌었다. 
그덕에 보라카이 메인로드에 매연이 훨씬 덜하다. 

우리짐을 본인 짐인마냥 들고 다니며 호텔 체크인 까지 도와준 직원에게도 고맙다고 팁을 준다. (예약시에 팁주라는 소리 없었음)
보라카이 호텔은 체크인 시간 3시이나, 우리가 체크인을 다 하고 나자 1시 였다. (보라카이 5번중 최고로 빨리 도착함) 
 
일찍 나와서 호텔까지 오는 시간동안 괜시리 기다린 시간이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것이 무척 마음에 듬!
다음에 또 가도 여기를 이용할듯! 
 
 

출국은 다른팀과 같이 이동

 
출국하는 날은 
우리 말고 다른 팀 한팀더 같이 이동했다. 
바로 옆의 호텔에 묵고 있는 가족4인과 함께 이동한다. 
사람이 많은지라 캐리어가 여러개여서 분실될까봐 걱정했는데
부두에서 옮겨주시는분이 또 따로 계시고, 살라맛 직원이 체크해줘서 분실은 없었다. 
 
갈때와 달리 한국으로 올때에는 부두에서 조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있었으나
크게 오래 기다린 다는 느낌은 없었다. 

우리는 오후 1시 40분 비행기였는데 
보통의 다른 픽드랍 업체는 
새벽 7시 이럴때 호텔앞에서 만나 섬을 나오곤 했다. 
이번에 이용한 살라맛은 9시에 호텔앞 미팅!
덕분에 마지막 아침 조식까지 느긋하게 먹고 사진도찍고 준비하고 나올수 있었음!

 
 
 

봉고차를 타고 공항 앞까지 와서 라운지 앞에 내려준다.
라운지 앞에 도착하니 11시 25분! 
올때와 마찬가지로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악마의 잼을 무료쿠폰을 받았으나 우리는 수화물을 보내지 않을 것이므로 패스!
 

 
보라카이 공항 내부에 의자가 불편하고 들어가서 딱히 할것이 없으므로
공항 앞의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다 들어가면 될듯!
 
우리는 라운지 이용 무료 이벤트 중인 기간이어서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했다. 살라맛 연계된 라운지는 악마의 잼 파는 곳과 바로 붙어 있음 

 
 

 
 

 

라운지 이용 요금에는 라면이 포함되어 있어서 
오는 비행기에는 먹을 것이 없으므로
앉아서 주는 망고 쥬스와 라면을 먹고 앉아 있다보니
필리핀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이용객들 어깨 마사지를 해준다. 

라운지 직원분이(아마도 사장님인듯함) 공항 들어가야 할 시간을 알려주고 공항내에서 필요한것들(공항세 등등)을 이야기 해주므로 잘 들어두면 좋다. 

심지어 라운지 직원분이 우리 캐리어를 공항까지 이동시켜주신다! 
 
 

픽드랍 업체 이용시!!

 
픽드랍 소요시간과 미팅시간을 확인하자!
보라카이 도착시 이동은 공항 내려서 거의 바로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그래도 단독 픽업은 좋았음! 다른 팀 기다리는 시간 일체 없었음. 부두에서 표를 미리 사두어 부두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없었음! 
한국오는 날에는 새벽부터 픽업 하는 업체들이 많으므로 최대한 늦은시간에 픽드랍해주는 업체를 찾는것이 덜 피곤! 
 
가기전에 비용을 좀 아껴보고자 네이버에서 픽드랍 업체를 찾아 보았으나
한국으로 돌아오는날 픽업이 거의 6시30~7시 사이인것을 보고 제일 늦게 픽업해주는 살라맛을 선택함! 
 
 
 
라운지는
밤비행기를 타고 가시는 분들이 체크아웃이후 투어를 하고 샤워나 옷을 갈아 입을수 있는 공간도 있으므로
밤비행기 타시는 분들도 이용하시면 더 좋을듯!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