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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양양 디그니티 호텔 후기 - 9월 첫주평일

by 기억력제로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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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다보니 23년도 여름은 집에서 지내야만 했다. 

 

나도 바다에서 조개줍고싶어! 

강원도 어느바다던 조개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숙소를 먼저 검색한다. 

잠만 자는 호텔에 소비하는것을 싫어하는 가성비 찾는 짝궁덕에 

숙소의 선택은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 

 

 

디그니티 호텔.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한다. 

어느 숙소 설명에 별 네개가 붙어있다. 

사성급이라는 소리인것같다. 

낙산 해수욕장 근처에 있다. 지도상으로 바닷가 바로 앞이다. 

 

가는길에 근처가 무섭다.

아무것도 없다. 

건물도 조금 무섭다.

 

제일 기본인 스위트 더블룸 으로 예약했다. 

잠만 잘거라 제일 저렴한 방이다.

 

 

 

 

방이 넓다. 

 

 

방까지 오는길이 조금 무서웠다. 

관리가 덜 된 느낌이다. 

그래도 방은 깨끗하다. 

바닥도 보송하다. 

객실청소는 깨끗이 하는듯 하다. 

 

방이 하나인데 방이 하나가 아니다. 

침대가 있는 메인룸에 

옷장과 거울이 크게 있는 서브룸이 있다. 

여기까진줄 알았다. 

 

냉장고를 찾다보니 옆에 다이닝 공간이 보인다. 

주방은 없지만 함께온 일행과 앉아서 음식을 먹을수 있는 공간이다. 

서브룸과 다이닝룸. 주방은 없다. 

가족단위로 와서 함께 지내기에 좋아보이다. 

저 문으로 한쪽을 닫을수 있다. 잘때 조금 무섭긴 하다.

 

 

앞의 낙산비치를 다녀온다. 

아무도 없다.

써핑하시는 여자분 한본 보았다. 

백사장이 꽤 넓다. 바다까지 한참 걸어가야한다.

아무도 없다. 

조개를 잡아보겠다며 짝궁이 바다에 들어간다. 

조개는 송지호 해수욕장에만 있나보다. 

 

 

호텔1층 first room 에서 치즈플래터와 와인 두잔을 투숙객들에게 제공한다.

 

안먹기는 아까워 자기전에 다녀와본다. 

 

와인이 달달하다. 내입맛에는 화이트 와인이 더 달고 맛있다.

치즈는 그냥 쏘쏘. 주는것이니 감사하게 먹는다. 

휴가철이 얼추지난 평일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9월 첫주 평일 쿠폰 및 적립금사용하여 8만원대에 투숙한 디그니티 호텔.

제일 저렴한 방이라 뷰는 앞건물 뒷쪽이 보였다.

좁지 않아 괜찮았던듯. 침대도 킹사이즈다. 

 

안타까운점은,

화장실이 현관앞에 바로 있는데, 

한밤중에 화장실 갈때마다 현관 센서등이 자동으로 켜져서 잠이 깨더라는것. 

 

 

 

솔직한 후기는

방이 크고 깨끗하다.

위치는 바다 앞이라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 가격이 저렴하다. 

----> 가족들끼리 아이들 물놀이 하기에 괜찮다. 

----> 편리성은 아쉽다.

 

 

깨끗했으나 조금 아쉬운 숙소.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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