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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해변 보며 먹는 보라카이 식당 Le Soleil De Borcay호텔 레스토랑 이용기

by 기억력제로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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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는 잘 알려진 식당이 별로 없다. 

맛집 찾는것이 조금 어려움.

현지 식당 처럼 생긴곳은 문턱을 넘기가 조름 어렵다. 

그나마 해변 가에 늘어서 있는 식당이 접하기 쉬운곳들. 

 

그중에 오늘은 르 솔레일 드 보라카이 호텔 레스토랑(Le Soleil De Borcay Hotel restorant) 에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본다. 

 

위치

station 2를 지나다니다 보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인지도 몰랐는데 사진을 찍다보니 호텔이다. 

보라카이의 일반 호텔 레스토랑이 저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방문했던 12월 마지막주는 날씨가 미친듯이 더워서 조금만 밖을 걸어다녀도 땀이 엄청나게 난다. 

시원한곳 시원한곳 찾아다녀보니 피자와 퀘사디아 같은 음식들만 팔고 있다. 

더워도 해변을 보며 먹을수 있는 곳 아무데나 눈에보이는데로 들아간 곳이 바로 르 솔레일 호텔 레스토랑

해변이 보이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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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헤난리젠시 앞 크리스티나스 레스토랑 망고쥬스 완전맛있음

보라카이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면 호텔이나 검증된 음식점을 가는것이 제일 좋다. 보라카이 물가가 싸진 않다해도 한국만큼 비싼것 아니기때문에 괜찮은편 크리스티나스 레스토랑 이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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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메뉴판을 보니 

보라카이 메뉴판에는 그림이 없다. 

한글도 못 읽는 판에 영어가 줄줄이 있으니 작정을 하고 잘 읽어본다. 

 

Something from Sea 를 주문하고 싶었으나

한국에서도 자주 먹는 감바스를 여기까지 와서 먹나 싶어 다른 메뉴를 찾아보다가 

현지에서는 현지음식을 먹어보자는 나는 

이름모를 필리피노 쉬림프 수프(Sinigang Na Hipon Sa Batwan) 와 맥주를 시킨다.

풀을 좋아하는 나는 안전하게 시저 샐러드와 크림스프를 주문한다.  

모자랄것 같아서 

 

주변 테이블을 둘러보니 가리비를 먹고 있는 사람이 있길래 

메뉴판에서 찾을수 없어서

직원을 불러 물어보니 Scallop 이라고 하길래 하나 시킨다. 

 

 

주문한 메뉴는! 

필리핀 수프 1
시저샐러드 1
크림슾 1
스캘럽 1
맥주 1버킷 

 

우리는 

 

필리핀 수프 1, 시저샐러드 1,크림슾 1, 스캘럽 1,맥주 1버킷 

 

이렇게 주문. 

맥주는 처음에 2병 주문하였으나 더 시키려고 하자

착한 여자 직원이 버킷(6병세트)이 훨 저렴하다하여 맥주는 버킷으로 바꾸어 시킴. 

음식 나오는동안 사진찍고 놀고

맥주가 먼저 나와 더운 몸을 좀 식힌다. 

옆테이블에는 감바스를 먹고 있는데 그것도 한국 감바스와는 조금 달라 보이긴 한다. 

 

한쪽에는 해산물을 얼음위에 올려 진열해두고 저기서 바로 꺼내 요리를 해주는것 같다. 

 

더운나라에 오면서 더운 나라인지 모르는 짝궁이 잔뜩 심통이 나있다. 

왜?

더운나라는 더운게 당연한건데?

참. 희안한 심뽀. 

 

음식 나왔다! 생각보다 괜찮음! 

 

음식이 나온다. 

쉬림프 필리핀 수프. 

익힌 새우와 야채들 위에 육수(?) 소스(?)를 부어준다. 

약간 간이 덜 된 똠양꿍 같다. 

아마도 바닷가 사람들은 이렇게 바다 생선 냄새를 감추기 위해 시큼하게 먹는듯 하다. 

 

김치 찌개에 돼지고기 안들어간맛. 보다 조금 더 시다....는 느낌

평소 똠양꿍과 김치찌개 좋아하는 나는 괜찮으나

심통이 나 있는 짝궁은 익숙하지 않다는 맛. 

약간 해장용 국 같다. 

 

시저샐러드와 크림슾,  스캘롭까지 나온다. 

흥.

이건 언제 시켰냐며 짝궁 입이 좀 들어간다. (해산물 좋아함)

시키길 잘했다. 

 

시저샐러드는 더운나라 답게 야채는 약간 힘이 없긴하지만 부족한 섬유질을 채워주기에 충분하다. 

가리비는 버터와 각종 야채와 견과류를 얹어서 쪄 나왔다.

베트남에서 파는 굴 요리 같은 느낌인데 종류만 가리비이다. 

 

맥주랑 먹기에 딱 좋은 조합. 

필리핀 스프에 라이스도 함께 나오니 밥과 함께 찌개? 먹는 느낌.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고 한꺼번에 해장도 하는 느낌! 

 

실컷 먹고 나니 그때사 앞에 바다가 보인다. 

맥주 버킷으로 추천해준 필리핀 직원에게 팁을 준다. 

호텔직원들이 살피며 부족한것이 없는지 챙겨준다.

나올때 결재금액 

총금액 1799 페소이다. 

한국돈으로 42800원 정도. 

맥주 6병 따지면 뭐. 이정도면 아주 잘 먹은 가격! 

 

 

 

보라카이 바다 안보면 아쉬우니까 사진 한장더! 

우리 원래 사이 엄청 좋은데 갑자기 더운 날씨에 짝궁 아파서 쪼금 삐져있었지만

가리비 먹고 풀림!!! 

 

 

보라카이 식당에서는 메뉴에 없더라도 어지간한 해산물은 무게로 달아 요리를 해주는 느낌이다.

원하는 메뉴가 없으면 두려워하지 말고 직원에게 물어볼것! 

 

 

한국사람이 하는 모두가 다가는 필리핀 시푸드 식당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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