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가 다가오는듯 몸이 느릿느릿반응하고 예전같은 가벼움이 없다. 먹는것에 비해 예전보다 움직이지 않다보니 여기저기 살이 붙어 정말 이제는 중년이구나 싶은 느낌이다.
조금이라도 살을 빼는데에 도움이 되고자 sns에 나오는 광고를 보며 효소를 하나 시켜본다.
브로멜라인 효소
파인애플 줄기에서 추출한 효소이다. 고기를 재울때에도 파인애플 효소를 사용한다. 유럽인들은 다이어트할때에 꼭 식후에 파인애플을 두조각씩 먹는다고 한다. 그만큼 소화에 도움이 될것 같다.
선택한 제품 제로픽
브로멜라인이 주성분인 효소이다.
브로멜라인이 최대 1정당 174000㎍들어있다고 한다. 그외에도 레몬밤추출분말, 보이차추출분말, 녹차추출분말, 파파인, 칼륨, 등을 배합한 효소이다.
174000㎍ 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어서 ㎍을 찾아보니 마이크로그램이다. 100만분의 1그램이다. 1000분의 1mg 이다.
174000㎍은 174mg이라는 이야기이다. 생각한것보다 브로멜라인 함량이 생각보다 높지는 않다.
하루 3정이면 522mg 정도이다.
구매한 이유
효소는 먹어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나는 건강하고 나는 식사량이 많지 않고 나는 굳이 살을 빼야할 이유를 모르겠고, 게다가 소화가 된다는 것만으로 살이 빠지는것인가에 대한 의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살을 2키로 정도만 빼서 일년전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예전처럼 식사량을 줄인다고 쉽게 빠지지않는 살들이 부담스러웠다. 왜 안빠지는 것인가.
sns를 보다가 살이 빠진다기보다는 체지방이 줄어든다, 뱃살이 내려간다 등의 단어에 혹해서 한통만 먹어보자 하고 구매했다.
먹는방법은
하루 3알을 식후에 나눠먹으면 된다. 매식후 먹는것도 괜찮고 자기전에 두알을 먹는것도 좋다고 적혀있다.
처음에는 식후한알씩 먹었으나 소화가 빨리되는 느낌이어서 일주일정도 먹은 후에는 과식이나 부담스러운 단백질혹은 탄수화물 파티를 한 후에는 한알씩 먹고 자기전에 한알이나 두알씩 먹었다.
먹고난 후 효과 - 체한적이 없다.
소화가 정말 잘되는 느낌이다. 먹고나면 조금 있다부터 입에서 파인애플 냄새가 난다.
나는 소화기능이 많이 좋지않아서 조금만 덩어리진 음식을 먹으면 벌써부터 위에서 부담을 느낀다.
체하기도 자주체한다. 거의 일이주에 한번꼴로 체해서 배가 아프다.
그런데 제로픽 한알만 먹고나도 위장에 걸리는 것이 없다.
너무 신기하다. 제로픽을 먹는 동안 체한적이 한번도 없다.
생각해보면 그도 그럴것이 다 분해되어서 내려가기때문에 위가 따로 할일이 없는것 같다.
밤에 먹고자면 밤중에 화장실을 꼭 간다. 먹은 물도 없는데 소변양이 어마하다.
아마도 음식이 다 분해되고 수분으로 배출되는느낌이다.
걱정이 될 정도로 대변은 거의 보지 않았다.
먹은것에 비하여 이것만 나오는 것이 맞는가 고민하며 변기에 오래 앉아 있었는데
제로픽을 먹는 한달동안 한번도 대변을 제대로 실컷 본적이 없다. 신기하다.
그러면 속이 더부룩하고 독소가 쌓이는 느낌이어야 하는데, 속도 편안한데 화장실을 가고싶지 않다. 그냥 소변만 마려울 뿐이었다.
아마도 먹은 음식이 빨리 분해되어 수분화되서 흡수되는 것같다.
파인애플 연육제로 고기를 재워두면 깜빡하면 고기가 다 분해되어 녹는 효과? 인것 같다.
짝궁은 자꾸만 약은 그만먹고 연육제를 먹으라고 한다. 자기부터 먹어봐라.
살은 얼마나 빠졌을까
식단 전혀 하지 않았다. 운동 평소처럼 한다.
평소처럼 먹고 평소처럼 자고 평소처럼 1주일에 2~3회 웨이트 한다. 심한 운동은 하지 않는다.
자기전에는 항상 55.6키로 정도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54.9~55.2정도로 500g정도 왔다갔다한다.
몸무게를 늘 재는 사람은 숫자에 많이 예민하다.
화장실을 다녀오기 전후를 꼭 확인한다.
저녁에 몸무게가 올라가면 내일아침이 궁금하고, 아침 몸무게가 생각보다 내리지 않으면 속에 무엇이 들었나 고민하게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효소만 추가한 결과 한달에 500 그램정도가 내려왔다.
저녁에 55.2, 아침에 54.4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배가 들어가긴 들어갔다. 일단은 효과가 있는것 같다.
남아있는 음식이 몸속에 없고, 독소도 안쌓이니 붓지도 않고, 소변으로 다 배출이 되니 살이 안빠질수 없을듯하다.
해당 제품은 대량으로 구매하면 가격도 조금 싸진다.
다른 브로멜라인 제품은 어떤지 궁금해서 다음번 제품은 다른 제품으로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
'건강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파물 대신 먹기-방광염, 비염, 알러지, 바이러스에도, 당뇨에도 좋은 퀘르세틴 (4) | 2023.10.11 |
---|---|
치매를 예방해준다고? 포스파티딜세린의 효능과 효과 (20) | 2023.09.22 |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까- 브로멜라인(브로멜린) (31) | 2023.09.21 |
삐걱삐걱 무릎 통증에 대해 알아보자. (19) | 2023.09.19 |
자도자도 피곤하다면? 나도 혹시 뇌피로? (5) | 202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