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리뷰

10월 중순 인구해변 코랄로바이조선호텔 다녀온 이야기(온수풀 있는 호텔)

by 기억력제로 2023. 10. 24.
반응형

갑자기 급하게 10월 16일 월요일 아침 짝궁이 호텔을 예약한다. 

인구해변에 위차한 조선호텔에서 부띠끄 호텔로 운영하고있는 코랄로 바이 조선호텔. 

아무리 바다가 좋다한들, 

날씨도 쌀쌀해져서 바다에 들어가기도 힘들것 같은데 집놔두고 굳이? 왜 또 인구해변이 가고 싶은것인가.

야외 온수풀을 운영하고 있고, 프로모션으로 오후 3~6시까지 클럽라운지에서 3~6시까지 무료로 알코올과 핑거푸드를 준다고. 

거기다가 2인조식까지 포함하여 가성비 있는 금액으로 호텔사이트에 올라와 있다. 

 

우리 계획은

3시도착 - 인구해변 산책 - 라운지 이용- 밤수영 및 풀사이드에서 저녁시켜먹기- 방에서 간단한 스낵 - 취침 - 조식 - 돌아오는길에 발왕산 구경 이다. 

 

 

12시 출발 3시 도착하여 체크인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 바로 체크인을 한다. 

밖에서는 들어가는 길이 계단으로 한층정도 내려가야 있다.

가성비 여행을 좋아하는 짝궁이 일층 아닌 이층을 예약했다. 

몸이 좀 귀찮으면 비용을 절약할수 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은 1층에서 바로 수영장이 연결되니 좋을듯하다. 

커텐을 항상 치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을것 같다. 

 

 

인구해변 산책

 

아직도 서핑하는 사람이 있다. 

그것도 많다. 

별로 추워보이지 않는다. 

내년을 기약하며 오늘의 온도와 바람을 기록한다. 바람은 풍속 2인데 파도가 어마하다. 

파도가 엄청나다.

이런날 물에서 놀면 재밌을텐데.

하루만에 제대로 서핑 배울듯 하다. 

 

 

호텔로 돌아와 라운지 이용

라운지는 로비와 같은 층에 있다. 방번호를 말하면 확인하고 이용할수 있다. 

라운지에 간단한 스낵과 스파클링 와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몇종류의 치즈와 햄, 나초(도리토스), 작은 빵과 과일류가 있고,  주류는 스파클링 와인, 쥬스, 보드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조선호텔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생각하면 라운지는 좀 약소하지만

즐겁게 연인, 가족끼리 즐기기에는 나쁘지않다. 

 

치즈와 스파클링 와인, 짝궁이 조제해준 칵테일을 먹다보니 배가 부르다. 

 

 

저녁 수영

코랄로 바이 조선에서는 야외 온수풀을 운영한다. 10-4월까지 는 32~36도로 운영하고 5~9월까지는 29~32도로 운영한다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낮에보는 수영장은 외국같다. 

들판 뷰이지만 운치있다. 수영장이 크지 않지만 즐기기엔 적당하다. 

팜스프링스에서 다녀온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과 느낌이 비슷하다.  

수영복을 갈아입고 샤워가운을 걸치고 옷장에 있는 슬리퍼를 신고 나간다.

수영장에 있는 바에서 타올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물이 따뜻하다. 

수영모자는 딱히 필요해보이지 않지만 추울까봐 캡모자를 쓰고 들어간다. 

물안은 따뜻하다. 저녁이라 물밖으로 나오면 쌀쌀하다. 

체온유지실이 따로 있다. 추우면 저기 들어가서 히터를 켜고 몸을 녹일수 있다. 

라운지에서 먹은 음식이 아직 배에 있는데 그래도 먹어야겠다며 떡볶이를 시킨다.

큐알적힌 종이에 있는 전화로 주문을 받는다. 

이십분쯤 후에 종이 트레이에 담긴 뜨거운 떡볶이가 온다. 

춥다가 덥다가 춥다가 먹는 떡볶이는 꿀맛. 

해가 있을때에 수영하며 풀사이드에서 햄버거를 먹어도 좋을것 같다. 

 

다 먹을수가 없어 남은 음식은 룸으로 가져와 먹었다. 

 

아침 조식은

 

세가지 메뉴가 있다. 

한식, 우동, 아메리칸 아침. 

심각하게 우동이 먹고 싶었으나, 건강을 생각하여 한식과 아메리칸식을 주문한다. 

음식은 깔끔하다. 

조식, 나쁘지 않다. 

 

 

전체적인 느낌 및 이용 팁 (모던+깔끔)

막 전체적으로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호텔이나 ㅅㄹ 스테이 보다는 훨씬 깔끔하다는 느낌이다. 새로 생겼으니 그럴수도 있다. 

평일에 프로모션을 이용하여 즐기기에는 가성비 괜찮다. 

우리는 2인조식과 라운지 이용 포함하여 20만원초반대에 구입하였다. 로비에 스탠다드 룸이 70만원이라고 적혀있다. 성수기 가격일것이다. 

 

출발전에 왜또 어디를 가? 라고 이야기하였으나, 가길 잘했다.

 

비수기에는 비용대비 괜찮은 호텔이다.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을 풀로 이용하면 수영장을 이틀 이용할 수도 있으니 아이들 있는 집은 좋을것 같다. 

 

날씨가 쌀쌀한 가을 겨울은 1층 룸을 예약하여 수영장을 이용하는것이 좀더 유용할듯하다. 

 

10월 말에도 바다에 서핑하는 사람이 많다. 

호텔에서 연계해주는 서핑 강습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자. 

 

나오는길 향이 좋아 기록한다.

 

반응형